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맛없는 밥 엘프와 유목생활/비판 (문단 편집) === 그 외 작품 ===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의 바이블이라고 부를 수 있는 [[톨킨]]의 [[레젠다리움]]과 비교한다면 그야말로 모욕 수준이다. 일단 레젠다리움의 [[요정(가운데땅)|요정]]들은 이 작품의 엘프 같은 멍청한 종족과는 비교도 성사되지 않는다. 이들은 신적 존재들의 가르침을 받은 매우 고등한 종족으로, 인간들이 원시 수준의 문명에 머무르고 있을 때도 요정들은 매우 발전된 왕국을 이루고 살았다. 따라서 식문화도 매우 수준 높았는데, 요정들의 여행식인 [[렘바스]]는 매우 맛이 좋고 열량도 높은, 고도의 기술력이 들어간 음식이다. 굳이 요정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이 작품의 엘프와 비슷하게 유목 생활을 하는 원시적인 부족인 [[베오른]] 일족의 음식인 꿀과자도 매우 맛이 좋으며, 유목민의 음식이라면 이 작품의 엘프들의 꿀꿀이죽보다는 베오른 일족의 음식 같은 유형이 더 합리적이다. 더욱이 이 작품의 엘프는 가운데땅의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몬스터 종족보다도 열등한 수준으로 나오는데, 사실상 생각이라는 것을 안한 수준에 가깝다. 초기작 [[호빗]]에서 세 트롤이 [[소린 2세|소린]] 일행을 어떻게 잡아먹을지 논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 이유가 양고기가 질렸다는 이유에서이다. 이는 지능이 낮은 괴물들도 맛을 따지고 [[인육]]만 먹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이후 장면에서는 단순히 불에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허브 같은 향신료를 쓴다거나 [[그로그]]를 담가 곁들여 먹거나 하는 얘기까지 엿들을 수 있는데, 맛의 개념과 함께 원시적인 요리 문화를 지녔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다 못해 반쯤 개그 인물 취급인 [[골룸]]보다도 더 멍청한 수준이다. 골룸은 요리하는 법을 잊고 날생선을 먹는데, 깊은 땅 속에서 저주 받아 창백해져서 뒤틀린 골룸의 입장에서 날생선으로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합리적인 생존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골룸도 호빗들의 단순한 식사를 디스하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호빗들 식사가 거의 영국 요리 급이기도 하고.]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과도 비교된다. 물론 이 작품의 주재료는 실존하지 않는 동물의 고기를 조리하는 것이며, '재료나 조리 도구 등을 주인공의 능력인 인터넷 슈퍼를 통해서 조달한다'는 대전제가 깔려 있어 현대 문물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위화감이 적긴 하지만 주인공이 자취 생활을 하며 종종 요리를 해 먹으며 휴일을 보내곤 하는 묘사가 있어서 최소한 이 작품보다는 주인공의 실력에 대한 개연성이 높다. 또한 주인공이 상당히 신중한 성격이라 자신의 능력이 이세계에서 희귀한 능력으로 알려져 눈에 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능력을 숨기기 위해 신경 쓰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작중 초반에 자금 문제로 인터넷 슈퍼를 통해 구입한 소금이나 [[후추]], [[비누]]와 같은 미용 용품 등을 팔려고 할 때 포장을 일일이 다 뜯어서 미리 이세계 상점에서 사놓은 항아리나 병에 담아놓은 후 판매하거나 하는 등, 자신의 행위가 가져올 파장이 어떤지 미리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 이 작품처럼 자신의 행동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부로와는 딴판. 요리가 메인인 작품은 아니지만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와도 비교되는데, 이 작품도 주인공이 만드는, 또는 주인공이 전파하는 음식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맛있다며 빠져드는 이세계인들이 나오지만 그에 대한 정당한 설정들이 존재한다. 이세계 인간들의 주식에 해당하는 엘프밀이 [[전염병]]으로 전멸하며 [[대기근]]이 생겼고, 그로 인해 식량 쟁탈을 하려 세계적으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지라 느긋하게 식재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일단 먹어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요리 기술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설명한다. 이런 상황에서 신의 물건인 만능 농기구를 이용해 오랜 기간 품종 개량이 되어온 지구의 작물들을 만들어 내니 질적 차이를 느끼게 되는 것. 그리고 요리 기술 역시 유능한 귀인족 메이드들의 도움으로 점점 발전해 나가는데 그나마도 새로운 기술을 실행할 경우 맛이 썩 좋지 못한 음식도 가끔 나오고[* 작중에서도 "맛에 대한 자신감이 5할을 넘을 때에 시식을 권유할 것"을 언급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까운 식재료를 낭비할 수 없기 때문에 실패한 음식도 억지로 먹는다고.], 요리 하나 완성하는데 꽤 오랜 기간이 걸리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주인공 본인이 '''"(요리에 대한 능력이 없는 주인공 본인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는데 전부 다 맛있을 리가 없다"'''며 히로인에게 불만이 있으면 말하라고 언급하기도 하고, 만들어진 [[일본]]식 식재료에 대해 "일본에서 느꼈던 맛에는 아직 못 미친다"라며 아쉬워 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 작품보다 식재료 상황도, 조리 도구 상황도 더 열악함에도 온갖 요리를 쉽사리 만들어내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맛있게 느끼며 주인공도 그것을 거의 당연하게 여기는 본 작품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에서는 애시당초 미식에 대한 수준 자체가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고, 또 원래의 요리도 큰 나무 마을과 비교하면 수준이 떨어지는 거지 그냥 그 음식 자체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먹을 만은 하다고 나오고 고급 음식도 있다.][* 사실 이 작품에서도 어디까지나 전쟁이나 기아 등으로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거지 맛있는 음식은 다들 좋아하고, 심지어 작중 등장하는 인페르노 울프나 데몬 스파이더들도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따로 있으며, 인페르노 울프들은 고기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고 데몬 스파이더들은 감자라면 환장을 한다. 심지어 슬라임인 술 슬라임조차 술을 찾아 마시는 등 지성이 어느 정도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슬라임 > 엘프~~] [[엘프 씨는 살을 뺄 수 없어.]]에서도 지구의 음식에 푹 빠지고 그로 인해 살이 찐 걸로 고민하는 이세계인들이 나오지만 이 작품은 이세계인들이 현대 일본으로 넘어와 현대 음식을 먹어보는, 즉 현대 음식 그대로인 데다 또 이세계 자체도 오래된 전쟁으로 맛보다 생존을 위한 음식에 치중했던지라 지구의 음식에 껌벅 죽는 것에 납득이 간다. 그리고 현실서도 [[폴리네시아]] 지역서 현대 음식들, 특히 [[패스트푸드]] 등을 접하자 그에 맛들려 비만율이 높아지는 실제 사례도 있기에 그를 생각하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설정이다. 이세계 요리물은 아니지만 [[노부나가의 셰프]]와 비교하면 스토리 작가의 자료 조사가 개판이라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노부나가의 셰프는 문서를 참고하면 알 수 있지만, 현대의 요리사가 일본 [[센고쿠 시대|전국시대]]에 [[타임슬립]]하여 요리하다 [[오다 노부나가|노부나가]]에게 거둬진 후 온갖 [[다이묘]]와 [[막부]] 관료들에게 남만(서양식) 요리와 최신 요리를 대접하며 옛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만화이다. 주인공 켄이 노부나가와 싸우던 명문 다이묘에게 최신 요리를 선보이는데, 다이묘는 볶음이라는 요리를 몰라서 놀라고 다이묘의 주방장조차 굽고 찌고 삶는 법밖에 몰라서 당황한다. 고기가 주식이던 유목민들과 달리 일본에서 육류와 기름 요리가 그나마 발달한 때는 전국시대 이후다. 그리고 켄은 볶음은 남만이 아닌 [[명나라]] 기법이라고 확실히 말한다. [[한국]] 작품이지만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에서도 고기를 구워 먹지 못하는 엘프가 나온다. 하지만 이쪽은 종족 단위로 식물을 광적으로 아껴서 땔감은 커녕 풀 한 포기 먹지 않는다는 납득 가능한 사유가 나오며 그 때문에 육식, 그것도 [[육포]]를 주식으로 하는 등 훨씬 모순이 적은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역대급 영지 설계사|후속작]] 주인공이 알려준 것도 굽는 방법이 아니라 석탄[* 사실 석탄도 탄화된 식물이지만 굳이 알려주지는 않았다.]과 [[삼겹살]] 문화. --정작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심청이는 [[비빔밥]]을 주었다.-- 하다못해 유아용 단편 동화만도 못하다고 볼 수 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4346279|1994년]]에 나온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9704|매운 꿀은 없나요]]라는 작품이 바로 그 작품으로, 줄거리는 바닷속에서 매일 짠 식품만 먹는 것에 대한 [[매너리즘]]을 타파하고자 육지로 올라온 [[거북이]]가 [[여우]]에게 맛을 교육 받는데, 문제는 그게 교육을 빙자한 [[트롤링]]이란 것. 그래서 [[토끼]]들에게 맛에 들어가는 이름들은 전부 틀리게 가르친 것임을 깨닫고, 자신을 농락한 여우에게 응징을 가하고 바닷속으로 돌아간다는 [[https://blog.naver.com/hyuck815/220392298279|내용]]이다. 비록 아동용이긴 하지만 적어도 개연성은 갖추었다. 여기서 거북이는 최소 짠 맛을 인지하는 등, '''맨날 먹으면서 이게 무슨 맛이냐는 식의 전개는 전혀 없었다.''' 단지 짠맛 이외엔 너무 생소한 맛이라, 그걸 표현하는 단어나 묘사가 없었단 전개로 개연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